용늪 그리고 대암산(大岩山) (25.6.16) 대암산(大岩山)은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 사이의 해발 1313m의 산이다. 그리고 대암산 정산 인근 고지에는 국내 람사르 습지 1호인 큰 용늪과 작은 용늪이 분지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DMZ인근이라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여 하루에 20-40여 명만이 인솔자와 함께 출입이 가능하다. 아침 일찍 예약을 해 둔 용늪으로 출발을 한다. 생태계보전지역인 용늪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인제군 생태관광 홈페이지(sum.inje.go.kr)와 양구수목원 홈페이지(www.yg-e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제군은 방문 10일 전, 양구군은 20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홍천길로 빠져 인제를 지나 원통에서 시흥리 탐방센터를 향해 달려간다. 9시 50분이 되.. 더보기 남한산성 성문일주(25.6.6) 외민동산악회 1636년 12월 청태종 홍타이지가 얼어붙은 압록강을 넘어 조선을 침략했다.무능한 인종은 정묘호란의 교훈을 기억하지 못하고 강화도로 피신하려 했지만 청의 3백 기병은 한양 도성 앞에 6일 만에 도착했다.인조는 급히 남한산성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외대 민주동문회 산악회 다섯번째 산행산악회 12명은 6월6일(금) 남한 산성 성문일주를 시작한다.이른 아침 산성역 1번출구에 한 명 두 명 선후배님들이 모이고 재우선배와 승영선배의 차를 타고 남한산성으로 먼저 오른다. 지하철 역을 지나 친 중원선배를 마지막으로 9시 20분이 되어 전원 산행을 시작한다. 첫 번째 장소는 남한산성의 북문(전승문) 남한산성의 북문을 '전승문(全勝門)'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병자호란 당시 김류가 이끈 3백명이 전사한 법화골 전투를 잊지 말.. 더보기 오제尾瀬 여행 4-5일차 (25.5.21-22) 그리고 결산 오제 여행을 준비하면서 20여 년 전 후쿠오카 아소산 인근의 온센여관처럼 특별한 료칸 여행을 마지막날 준비해 보았다. 한국에서도 휴양림을 주로 여행하는 우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기누강 상류에 외진 호텔료칸을 예약했다. 10만원 정도의 가격을 할인받기 위해 별도의 체크카드까지 만들며 오제 숙소 예약 후 바로 예약을 진행했다. 이곳에서 산을 두 개 넘으면 오제로 갈 수 있다. 날이 좋다면 기누산을 지나 오제로 들어가는 길이 실제 존재한다. 아침을 먹고 구름다리를 건너 강건너편을 걸어본다. 우리 여사님은 고소공포가 있어 패스다 기누가와 션샤인 호텔에서 아침 조식 뷔페를 먹고 지현이가 열망하는 쇼핑을 하러 닛코 관광지 방향으로 출발한다. 대형 쇼핑몰이 있는 곳에서 대형마트와 옷가지를 몇 개 구매한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21 다음